"라디오 청취 이제 원클릭으로"
KBS` 콩`서비스 개시
KBS가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연계 라디오 서비스를 시작했다.
KBS가 지난 24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콩(KONG:KBS On-Air No Gravity)`은 컴퓨터를 기반으로 KBS의 모든 라디오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인터넷 라디오 플레이어다. 청취자들은 KBS의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클릭 한번으로 클래식 가요 팝 전문채널은 물론 수신기 보급이 미약했던 DMB 라디오까지 총 6개 채널을 들을 수 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기존의 라디오 서비스들과는 채널 수와 음질에서 확연히 앞서 있다는 게 KBS측의 주장이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강화도 콩을 주목하게 만든다. 방송을 청취하면서 간단한 마우스 클릭으로 현재 방송되는 곡과 함께 프로그램의 선곡표를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에 기본 장착된 사연보내기 메뉴를 사용하면 무료로 실시간 사연 전송과 노래 신청이 가능하고 이를 DJ가 즉각 방송에 반영한다. 제작진이 개별 청취자들에게 인사나 방송에 대한 반응을 묻는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콩에 대한 청취자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베타오픈 기간 3일만에 프로그램 다운로드 횟수 2만건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동시 접속자 수도 3000 명에 달한다.
KBS측은 "콩이 라디오 청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쌍방향성과 서비스 안정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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