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키덜트 토이'





아이들만 장난감을 갖고 노는 건 아니다. 요즘엔 성인도 웃고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위한 키덜트 상품이 많다. 30대를 예로 들자면 TV나 영화에서 봤던 마징가Z나 태권브이, 건담 등 진열장에 놓을 근사한 전시물인 동시에 추억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어 좋은 제품은 얼마든지 있다.
굳이 이런 추억을 담보 삼은 제품이 아니더라도 키덜트 토이, 장난감은 많다. 실용성까지 겸한 것도 많으니 '어른도 때로는 장난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하나쯤 장만해봐도 좋을 듯싶다.
■ 리틀탭

리틀탭은 조금 색다른 탭댄스 피규어. 깜찍한 신사복 차림을 한 귀여운 동물이 탭댄스를 춘다. 둥근 스테이지 위에서 각자 개성 넘치는 탭댄스를 보여주며 여럿이 모이면 멋진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피규어로 분한 동물은 고양이와 곰, 강아지 각각 두 마리씩 모두 여섯 마리. 모두 모자와 지팡이까지 갖추고 있어 앙증맞다. 표정도 마치 똘똘한 꼬마 재롱잔치에 나와서 뭔가를 보여주겠다며 어깨에 힘을 준 듯한 당찬 모양.
피규어 여러 개를 연결하면 버튼을 누른 동물이 메인, 나머지는 보조를 맞춰 춤을 춘다. 작동 방법은 간단하다. 둥근 스테이지 위에 있는 버튼 2개 가운데 A 버튼을 누르면 동작을 시작한다. 한 번씩 누를 때마다 다른 탭댄스를 보여주며 진행 도중 B 버튼을 누르면 2배로 속도를 내며 탭댄스를 춘다.
리틀탭은 최대 12개까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재미있는 건 메모리 모드. 버튼 2개를 동시에 2초 가량 누르면 메모리 모드 상태가 되는데, 이 때 A와 B 버튼을 번갈아 누르면 자기만의 탭댄스를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소형 피규어에서 주로 쓰이는 자기장 방식을 동작하며 바닥에 소형 수은건전지 3개를 넣어야 한다. 건전지함 바로 옆에는 리셋 버튼이 있다. 가격은 1만 2,600원.
■ 라이트토크2

라이트토크2는 그림을 LED 픽셀로 인식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 펜으로 그릴 필요가 없고 복사할 필요도 없다. 당연하지만 스캐너도 필요 없다. 한 번 스치듯 지나가면 이미지가 곧바로 스캔된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스치듯 스캔한 뒤 좌우로 흔들면 LED 픽셀이 스캔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원클릭 버튼으로 메시지 8개를 차례대로 순차 플레이할 수 있으며 별도 장치가 없어도 다른 라이트토크에서 데이터를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은 AAA 건전지 2개를 이용하며 연속 발광 시간은 8시간 이상, 크기는 25×215mm이며 무게는 건전지를 포함해 60g 가량이다. 가격은 2만 9,000원.
■ 월드컵 축구골대

독일 월드컵이 코앞이다. 독일에 직접 가지는 못해도 집에서 TV 응원은 기본, 필드에서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집안에 월드컵 축구골대로 대리만족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물론 축구할 때 사용할 미니 골대는 아니다. 축구공 대신 쓰레기를 넣어야 하니까. AA 건전지 3개를 넣은 뒤 스위치를 켜면 경쾌한 음악 소리와 함께 곧바로 사용 가능하다.
골대 밑 클립으로 쓰레기통을 고정시킨 뒤 스트레스도 해소할 겸 종이를 뭉칠 것. 그리고 골대를 향해 던지면 된다. 골인이 되면 경기장에서 들을 수 있는 시원한 함성 소리와 박수 갈채를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건드리기만 해도 함성이 울릴 만한 민감한 센서를 내장했기 때문에 실로 묶어 실을 건드리면 함성이 울리게 할 수 있다. 간이 경보기 역할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 가격은 1만 4,800원.
■ 라이트닝 리액션 게임

라이트닝 리액션 게임은 AAA 건전지 3개를 이용해 가벼운 전기 충격을 전해주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기다.
게임 방법은 일단 본체 옆에 있는 전원 버튼을 켠 뒤 플레이어 버튼을 이용해 게임 인원을 설정한다. 게임 인원은 2명에서 4명까지 설정할 수 있다. 인원 설정이 끝나면 각자 손잡이를 잡고 엄지손가락을 속도 감지 버튼 위에 올려놓는다.
이제 한 가운데에 있는 시작 버튼을 누르면 긴장감 넘치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음악이 멈추는 순간 재빠르게 속도 감지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가장 늦게 누른 사람에게 짜릿한 전기 충격이 가해지게 되는 것. 가격은 2만 1,000원이다.
■ 아쿠아펫 Likabee

아쿠아펫은 물 속에 둥둥 떠다니는 애완동물 장난감. 아무 버튼이나 빠르게 2번 누르면 멜로디가 나오면서 아쿠아펫이 깨어난다. 왼쪽 버튼을 누르면 밥을 주고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아쿠아펫을 귀여워해 줄 수 있다.
아쿠아펫은 목소리와 소리에도 반응한다. 마치 예전에 유행하던 다마고치의의 실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듯. 게임을 하려면 아쿠아펫이 움직일 방향을 미리 예상해본 뒤 오른쪽, 왼쪽 버튼을 눌러 맞추면 된다. 이기면 기쁨의 노래를 들려주며 지면 속상해 토라지게 된다.
그 밖에 주변이 조용하다면 버튼 2개를 동시에 눌러볼 것. 5초 가량 자장가가 들릴 때까지 누르면 된다. 가격은 1만 6,500원(4월 20일 바보사랑 기준). @Buzz
※ 자료제공·바보사랑(www.babosarang.co.kr)
이석원 기자(lswca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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