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십자인대 완전 손상..월드컵 출전 좌절
2006. 4. 13. 19:50
[마이데일리 = 김덕중 기자]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 인대 파열로 치료차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이동국(27·포항)이 끝내 월드컵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국의 소속팀 포항 구단은 13일 오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의 '스포렉 스포츠 재활센터'에서 이동국을 정밀 진단한 결과, 재활 치료가 아닌 수술을 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포렉 스포츠 재활센터는 통상 수술 후 재활에 6개월이 걸리지만 4개월 만에 회복된 사례가 있기도 덧붙이기도 했지만, 어느 경우든지 이동국의 월드컵 출전은 불가능하게 됐다.
당초 이동국 측은 십자인대 20%의 잔존 여부에 대한 기대를 품었지만, 스포렉 재활센터의 라인하르트 괴벨 박사와 디터 에리히 박사가 MRP촬영(MRI와 CT촬영)을 실시한 결과 이동국의 인대는 완전히 손상된 것으로 판명됐다.
19세의 나이로 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가능성을 제시했던 이동국은, 그러나 2002년 한일월드컵 최종엔트리 탈락에 이어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도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따.
(김덕중 기자 dj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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