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강혜정 커플 스크린쿼터 사수집회에 나란히 참석

2006. 4. 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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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희진 기자/사진 홍기원 기자]

연예계 공식 커플 강혜정-조승우가 스크린쿼터 사수 집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강혜정-조승우 커플은 1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 등이 주최한 '스크린쿼터 사수 및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 '토요일 밤의 문화연대 축제'에 나란히 무대에 올라 스크린쿼터 사수에 대한 결연한 자세를 보였다.

이날 강혜정은 무대에 올라 "교정을 하느라 마스크를 해서 죄송하다"고 마스크를 한 이유를 설명하며 "노무현 대통령이 약속하신게 역사와 정신을 지켜내겠다는 것이였다"고 말을 이었다.

강혜정은 이어 "저는 정치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데 노 대통령께서 약속을 잊고계신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함께 무대에 오른 조승우 역시 "외국의 친구가 우리나라 지도를 보고 토끼같이 생겼다고 해서 호랑이 모습이라고 얘기했다"며 "정부는 우리를 토끼라고 하지만 우리 영화와 국민은 호랑이다"고 뼈있는 한마디를 건넸다.

이날 강혜정-조승우 커플은 각각 따로 집회 장소에 왔지만 무대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집회를 함께 했다.

이날 '토요일 밤의 문화연대 축제'에는 강혜정-조승우 커플을 비롯해 안성기 박중훈 최민식 류승범 강동원 하지원 임창정 등 영화배우들과 이준익 이명세 이현승 허진호 송해성 김경형 감독 등이 참여했다. 또 정지영 영화인 대책위 공동위원장, 민주노동당 심상정 천영세 의원도 무대에 올라 스크린쿼터 사수에 목소리를 더했다.

이희진 ehhhi@newsen.co.kr/홍기원 xanadu@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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