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형곤 빈소, '개그콘서트' 멤버들 뜨거운 선후배 의리 지켜!


[뉴스엔 글 이현 기자/사진 홍기원 기자]
고(故) 김형곤 빈소에 KBS 19, 20기 공채 개그맨들이 주축이 된 '개그콘서트' 멤버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김형곤은 1980년 KBS 2TV 전신인 T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개그계에 데뷔한 이후 '유머1번지' 등에서 다수의 유행어를 양산하며 KBS의 개그 전성기를 이끌어왔다. 현재 '개그콘서트'에서 활동 중인 후배들에게는 까마득한 직속 선배인 셈이다.
특히 김형곤은 후배들에게 브라운관의 자리를 물려준 후 대학로 연극무대 등에서 끊임없이 '코미디 열정'을 불태워왔다. 안면이 없는 후배들, 누구에게랄 것 없이 먼저 전화를 걸어 가감없는 조언을 했던 선배로도 유명하다.
11일 소식을 듣자마자 빈소를 찾지 못했던 '개그콘서트' 출연 후배들은 12일 오후 1시부터 빈소를 찾아 고(故) 김형곤의 가는 길을 애도했다.
'괜찮은 명훈이' 홍경준 '복숭아 학당' 강유미와 유상무 등 KBS 19기 공채 개그맨들과 '문화살롱' 정경미 '제니퍼' 김재욱 'AB형 남자' 김진 등 20기 개그맨을 비롯 '웃찾사'의 식구였지만 현재는 '개콘'에서 활발히 활동을 벌이고 있는 '빠박이' 윤성호, '범죄의 재구성' 곽한구 등은 조문 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빈소를 지키고 있다.
'웃찾사'의 멤버인 윤택 김형인 김필수 또한 빈소를 찾아 고(故) 김형곤을 조문했다.
특히 홍경준 김재욱 등 남자 개그맨 후배들은 지하 2층에 위치한 고(故) 김형곤 빈소로 내려가는 지하 1층 계단에 일렬 종대로 서서 조문객들을 안내하는 등 뜨거운 개그맨 선후배의 의리를 보이고 있다.
한편, 고(故) 김형곤은 12일 오후 9시 입관식을 치른 후 13일 오전 7시 같은 장소에서 영결식을 치를 계획이다.
이현 tanaka@newsen.co.kr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kr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