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똥에서 바닐라·휘발유 성분 추출
2006. 3. 3. 18:44

일본 연구진이 소똥에서 휘발유와 바닐라 성분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3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에 따르면 도쿄농공대학과 산업기술 종합연구소팀은 금속용기에 소똥 100g과 복수의 금속매체를 혼합한 뒤 30기압의 압력을 가해 섭씨 300도로 가열한 결과 1.4㎖의 휘발유를 추출했다. 연구팀은 용기를 대형화해 양산할 경우 분뇨 처리에 곤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5년 내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국립 국제의료센터와 세키스이(積水)화학 연구팀도 소똥에서 바닐라향을 내는 바닐닌 성분을 추출했다. 연구팀은 물을 용기속에 혼합시켜 섭씨 200~300도로 가열해 물과 수증기가 혼합된 상태로 만든 뒤 소똥에 포함된 리그닌 성분에서 바닐린을 추출했다.
〈도쿄|박용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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