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스타] 이수영, "내가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7집 <그레이스>로 컴백한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27)이 인터뷰 도중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와 관련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주인공이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준기와 자신인 줄로만 알고 설레다가 갑자기 신인연기자로 교체 투입됐다는 것.
내막은 이렇다. 소속사 리쿠드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의 남자 주인공으로 이준기를 발탁하고 이수영이 상대역을 맡도록 했다. 이수영으로선 '연기 도전' 인 데다 상대역이 이준기여서 마음이 설레기도 했을 터였다.
하지만 이준기의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뮤직비디오 제작일정이 미뤄졌고 그 사이 이수영은 TV 예능프로 녹화를 위해 일본으로 떠나야 했다. 이런 와중에 뮤직비디오의 시나리오는 물론 여주인공마저 바뀌는 일까지 발생했다. 일본 녹화를 마치고 돌아온 이수영은 긴 시간 동안의 설레임이 아쉬움과 서운함으로 변해 울상을 짓고 말았다는 것이다.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인기 고공행진중인 이준기가 두 편에 출연하기로 하면서 촬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수영의 뮤직비디오. 완성작 방영 전 이준기가 오열하는 모습을 미리 보여주면서 팬들은 물론 많은 연예 관계자들에게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해외 로케를 포함하여 총 20여일에 거쳐 완성된 뮤직비디오 제작 뒷 이야기는 16일 밤 9시에 MTV < First Cut>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임은향 기자 ehssoato@osen.co.kr
<사진> 리쿠드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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