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출연진, 진실 혹은 거짓에 수제비 내기

2006. 2. 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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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일요일 아침 온 가족의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가 오는 12일 200회를 맞이 한다.

외국인과 국내 재연 전문 배우들이 펼치는 다소 어색한 연기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진실 혹은 거짓'을 가리며 그 묘한 중독에 빠지게 됐다. 더욱이 1회부터 듬직히 진행을 맡아온 김용만의 공도 프로그램의 인기에 빼 놓을 수 없는 이유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200회 특집 녹화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용만은 "일요일 아침이 참 자리잡기 힘든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자리를 잡으면 그 인기가 오래 간다"며 "그런 점에서 200회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초 이 프로그램의 컨셉트는 심령술사가 등장하는 심리 프로그램이었지만 김용만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진실과 거짓을 가리는 현재의 포맷으로 자리잡게 됐다.

'진실 혹은 거짓'을 맞히는 것은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진행자와 패널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이슈라고 한다.

김용만은 "우리끼리 죽기 살기로 맞히는 것을 시청자들이 의아해할 수 있지만 숨은 이유가 있다. 바로 수제비 내기를 하기 때문인데 처음부터 내려온 전통이다"며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다가 요즘 다시 감을 찾았다"고 이 프로그램만의 묘미를 강조했다.

2002년 4월 7일 첫방송을 시작한 이후 김용만과 함께한 여자 진행자도 화려하다. 김원희를 시작으로 한지혜 윤은혜 안혜경 등과 지금의 박혜원까지 김용만은 유난히 여복이 많은 진행자다.

"워낙 편하게 생겨서 여자를 돋보이게 하는 얼굴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유부남인데 너무 인기가 많아도 안되는데..(웃음)"

끝으로 김용만은 편안함을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매주 화요일은 영화 시사회를 가는 느낌으로 녹화장을 찾는다. 일요일 아침 잠에서 깨어 편안하게 '서프라이즈'를 시청하듯이 '서프라이즈'는 나에게도 가장 편안한 프로그램이고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간다."

우직하게 프로그램을 지켜온 김용만의 '거짓 없는 진실'이 200회를 맞은 '서프라이즈'를 더욱 빛나게 하는 이유일 것이다.

<사진 설명=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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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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