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의 스타'' 이세돌 9단 내달 12일 결혼
2006. 2. 6. 21:45
한국 바둑의 간판스타 이세돌(23) 9단이 다음달 결혼식을 올린다. 이 9단은 3월12일 강남구 논현웨딩홀에서 동갑내기 김현진씨와 결혼한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모 입시학원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고, 교제 기간은 1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9단은 신부에 대해 "예쁘고 착하다. 결혼하면 편할 것 같고 변하지 않을 사람인 것 같다. 사귄 지 6개월 정도 되었을 때 내가 먼저 '언제 결혼할까' 하고 얘기를 꺼냈다.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의 권유에 따라 술과 담배를 많이 자제하고 있다. 안 그러면 혼난다"라며 은근한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이 9단은 "결혼 일정이 촉박해 이번 강원랜드배 한중 바둑전에서도 선봉을 자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멋진 결혼선물을 해주고 싶다. 사실 조용히 식을 올리려 했는데 어쩌다 소문이 퍼져 결국 발표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이 9단은 현재 도요타덴소배와 후지쓰배 등 국제 메이저 타이틀 2관왕이다.
안두원 기자 flyhig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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