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타계한 무솔리니 아들 피아니스트 로마노
2006. 2. 4. 16:03
(로마 UPI=연합뉴스) 파시스트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의 셋째 아들이자 재즈 피아니스트인 로마노 무솔리니가 3일 로마에서 숨졌다. 향년 78세.
17세 때 부친이 암살당한 로마노는 평생을 정치와 담 쌓고 예술 활동에만 전념했다.
로마노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재즈 피아니스트인 동시에 화가로도 이름을 날렸지만, '무솔리니'라는 불명예스런 성(姓)은 늘 그를 괴롭혔고 지난 1950년대 한때는 로마노 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로마노는 디지 길레스피, 듀크 엘링턴, 쳇 베이커 등 재즈의 거장들과 함께 연주하기도 했다.
부인인 안나 마리아 시콜로네는 여배우 소피아 로렌과 자매지간이며, 딸 알렉산드라 무솔리니는 현재 이탈리아의 우익 정당 지도자다.
로마노는 지난 2004년 부친을 자상한 아버지로 묘사한 '나의 아버지 무솔리니'(원제 Il Duce Mio Padre)를 출간하기도 했다. 장례식은 4일 로마에서 열린다.
fai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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