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98년 125승' 언제 깨질까
[마이데일리 = 김형준 기자] 메이저리그 팀의 역대 한시즌 최다승은 1906년의 시카고 컵스와 2001년의 시애틀 매리너스가 함께 가지고 있는 116승이다.
하지만 두 팀은 모두 마지막 목표인 월드시리즈 우승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컵스는 월드시리즈에서 93승의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2승4패로 패했으며, 시애틀은 디비전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3승2패로 꺾었지만,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에게 1승4패로 물러났다.
그렇다면 포스트시즌을 포함, 한시즌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팀은 어딜까. 바로 '가장 완벽했던 팀' 중 하나로 꼽히는 1998년의 양키스다. 양키스는 정규시즌에서 팀 최다승 신기록이자 역대 2위 기록인 114승을 올렸고, 포스트시즌에서 11승2패를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단 3점만을 내주며 3연승을 거둔 양키스는 최대 고비였던 클리블랜드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4승2패로 승리했고, 다시 월드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4연승으로 꺾었다.
결국 양키스는 정규시즌 114승과 포스트시즌 11승으로 한시즌에 무려 125번의 기쁨을 맛봤다. 이는 포스트시즌에서 4승을 추가하는 데 그친 2001년의 시애틀보다 5승 더 많은 기록이다.
1954년 클리블랜드는 정규시즌에서 최다승 역대 4위에 해당되는 111승을 올렸지만, 월드시리즈에서는 뉴욕 자이언츠(현 샌프란시스코)에 4연패로 물러나며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반면 1970년의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정규시즌에서 108승을 거둔 후 포스트시즌에서 7승1패의 성적을 거두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 총 115승을 거뒀다.
그렇다면 양키스의 125승 기록은 언제 누가 깰까. 정규시즌 162경기와 포스트시즌 진행방식이 바뀌지 않을 경우, 정규시즌 115승과 월드시리즈 우승이면 이를 경신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역대 시즌 최다승(정규시즌+포스트시즌)
1. 뉴욕 양키스(1998) : 125승50패(114승48패+11승2패)
2. 시애틀 매리너스(2001) : 120승52패(116승46패+4승6패)
3. 시카고 컵스(1906) : 118승40패(116승36패+2승4패)
4. 볼티모어 오리올스(1970) : 115승55패(108승54패+7승1패)
4. 신시내티 레즈(1975) : 115승57패(108승54패+7승3패)
4. 뉴욕 메츠(1986) : 115승59패(108승54패+7승5패)
7. 뉴욕 양키스(1927) : 114승44패(110승44패+4승)
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1909) : 114승47패(110승43패+4승3패)
9. 뉴욕 양키스(1961) : 113승54패(109승53패+4승1패)
9. 볼티모어 오리올스(1969) : 113승57패(109승53패+4승4패)
(김형준 야구전문기자 generlst@mydaily.co.kr)
- NO1.뉴미디어 실시간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