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재래시장 수억원대 계주 잠적
2006. 1. 3. 10:14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의 한 재래시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계를 조직해 수억원을 끌어 모은 50대 계주 부부가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2004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래내시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일계.월계 등을 운영해 오던 오모(52.여)씨가 지난해 10월말께 남편(57)과 함께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돈을 맡긴 피해 상인들이 58명에 이르고 피해액이 200만~3천만원씩 모두 4억6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오씨는 10년전부터 이 시장에서 상인들이 일정액의 곗돈을 납입하면 별도의 순번 없이 원하는 시기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붙여 갚게 하는 은행과 비슷한 여수신 행위를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오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하고 행방을 추적중이다.
matil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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