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궁 양미경 "중국 팬이 52시간 기차타고 상하이까지 날보러 왔다"

[뉴스엔 국지윤 기자]
탤런트 양미경이 '대장금' 이후 쏟아지는 아시아 지역 팬들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양미경은 현재 신영일 아나운서와 함께 KBS 1TV '러브 인 아시아'의 진행을 맡고 있다. 양미경은 1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러브 인 아시아' 기자 간담회에서 한류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미경은 드라마 '대장금'이 아시아 지역에 전파를 타면서 배용준이나 최지우 못지 않은 인기를 얻으며 아시아 팬들을 확보했다. 이런 인기가 바탕이 돼 지난 가을 개편 때는 '러브 인 아시아'의 진행자로 발탁되기도 했다.
'러브 인 아시아'는 한국으로 시집을 온 외국인 며느리들의 이야기들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6회가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러브 인 아시아'는 KBS 월드를 통해 아시아 지역으로 방송되기 때문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양미경의 아시아 팬들이 영어로 올린 글도 볼 수 있다.
양미경은 또 이 자리에서 홍콩, 대만, 상하이 등을 방문하며 만난 팬들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번은 중국 상하이에 갔을 때였는데 나를 보기 위해 52시간 기차를 타고 온 팬도 있었다.일본에 갔을 때는 50대가 넘으신 남성팬이 NHK 홀 앞에서 나를 보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른 적도 있다."
한편 양미경은 지난 94년 서세원과 '행복이 가득한 집'을 3년간 진행한 적이 있다. 양미경 특유의 푸근하고 따뜻한 이미지 때문에 그녀는 지금 '러브 인 아시아' 말고도 '싱싱 일요일'의 진행을 맡으며 진행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녀가 진행하는 PBS Radio '그대에게 가는 길 양미경입니다' 역시 중화권의 팬들이 많아 외국인들을 위한 게시판을 따로 만들 정도.
'러브 인 아시아'의 정기윤 PD는 이에 대해 "아무래도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라 국제적인 성격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여기에 양미경씨의 인기와 인지도가 적절히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진행자로서의 양미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러브 인 아시아'는 같은 시간대 다른 오락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를 시도해 따뜻한 감동과 이야기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지윤 piu00@newsen.co.kr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kr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