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테라스테이션
좀더 넓은 집에 살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바램이다. 재산 가치를 노리고 '투기'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좀 더 여유롭고 편안한 생활을 바라는 마음에서 '투자'를 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도 그런 소망 때문이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세상 이치라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넓으면 넓을수록 좋은 경우가 적지 않다.
디지털 시대, 정보는 재산이고 힘이 된다. 역시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 다양한 정보이고, 디지털 정보는 파일이라는 모습으로 생산, 보관, 유통된다. 정보의 유형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고, 그런 까닭에 파일을 보관해 두는 창고에 해당하는 저장장치의 종류와 용량도 더불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단순한 문자 위주의 정보가 소리, 그림, 동영상이 들어가는 멀티미디어 정보로 거듭나면서 개인은 물론 기업에서도 이제는 더 크고 넓은 파일 보관 수단이 필수적이다. 일본 버팔로가 출시 예정인 테라스테이션도 그래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특히 사용하기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인 대용량 저장장치가 꼭 필요한 전문가나 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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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6TB(1600G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하드디스크인 테라스테이션. 용량에 따라 0.6TB, 1.0TB, 1.6T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3가지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
테라스테이션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TB(1000GB) 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일종의 외장형 하드디스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PC와 직접 연결해서 사용하고 휴대도 가능한 외장형 하드디스크와는 달리 테라이스테이션은 네트워크에 연결해 파일서버로 활용하는 NAS(network attached storage)에 해당한다.
하드디스크 용량에 따라 0.6TB(모델명 TS-0.6TGL/R5), 1.0TB(모델명 TS-1.0TGL/R5), 1.6TB(모델명 TS-1.6TGL/R5) 3가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최대 4개까지 장착해 필요한 용량을 제공하면서, 레이드(RAID) 레벨5를 지원해 파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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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상단에 내장된 액정 디스플레이를 통해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생기면 액정과 이메일 주소로 알려주는 경고 알람기능도 제공한다 |
참고로 레이드(RAID)는 데이터의 입출력 속도를 향상시키거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개의 하드디스크를 조합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레벨 등급에 따라 6가지 정도로 구분된다.
레벨5의 레이드 기능은 파일이나 백업 서버로 활용할 때 데이터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 효과적이다.
테라스테이션에는 하드디스크에 불량 섹터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수정하고, 불량 섹터의 발생이 계속해서 증가할 경우에는 하드디스크를 교환할 것을 경고해 주는 레이드 유지 보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대형 냉각 팬을 온도 센서를 이용해 조절함으로써 내부적인 발열로 인한 하드디스크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내부 온도가 과다하게 높은 경우에는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한다.
테라이스테이션의 모든 동작 상태는 제품 앞면에 내장된 액정 디스플레이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생기면 액정뿐만 아니라 미리 등록해둔 관리자의 이메일로도 상황을 알려주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를 본체에 내장해 안정적인 전원 공급과 함께 정전이 되더라도 일정 시간 동안은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만큼 빠른 네트워크 전송 속도도 빨라야 한다. 테라스테이션은 뒷면에 있는 랜 포트에 유선랜 케이블을 연결해 10Mbps, 100Mbps, 1Gbps의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윈도우 95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PC나 맥OS8.6 이상을 사용하는 매킨토시 기종이라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윈도우 기반의 PC에서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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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랜포트와 두 개의 USB 포트가 장착되어 있다. 네트워크 전송 속도는 최대 1Gbps까지 지원하며, USB 포트에는 별도의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연결할 수 있다. |
슬라이드 방식의 하드디스크 카트리지를 채용해 하드디스크를 쉽게 교환할 수 있고, 잠금 장치를 내장해 하드디스크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것도 편리한 점이다.
특히 뒷면에 있는 USB 포트에 별도의 외장하드디스크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 간단한 설정 유틸리티와 자동 백업 기능(일부 운영체제 제외)을 갖춰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일본에서의 시판 예정 가격은 0.6TB 용량의 제품이 8만 5,00엔, 1.6TB 모델은 15만 7,500엔이다. 개인적인 용도로 구입해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비용이 부담스럽지만 소호나 소규모 사무실에서 파일서버로 사용할 목적이라면 무난한 제품이다.
특히 대용량 데이터를 늘 공유해서 사용해야 하는 오디오, 비디오 관련 업체나 설계 사무실, 다양한 상품 정보를 관리해야 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적합하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듯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한 방법으로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 역시 평소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그 동안 데이터 보관과 공유에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다양한 종류의 대용량 백업이나 파일서버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Bu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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