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타임(1TYM) 향후 활동 계획은?
[뉴스엔 강은영 기자]
원타임(1TYM)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20일 1TYM의 홈페이지에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사과문'을 올리면서 그들의 향후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오늘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습니다"라는 말로 사과문을 시작한 그는 "음주운전은 마약을 하는 것 보다 더 위험한 일로 모두에게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약의 피해는 본인에게 돌아가는 일이지만 음주운전은 본인 외에 죄없는 시민들에게 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송백경의 과오를 부모의 입장에 비유하며 언급했다.
또한 "사고로 인해 누구보다 힘들어하는 사람은 송백경 군 본인이겠지만 그로 인해 발생된 물질적, 정신적 피해는 오직 송백경 군의 몫만이 아닙니다. 한 장의 앨범을 만들기 위해 1년 8개월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며 열심히 준비해온 원타임 멤버들"이라고 말하며 그동안 앨범을 준비했던 원타임의 멤버들과 활동에 대한 걱정을 열거했다.
"현재 잡혀져 있는 많은 스케줄과 방송 활동, 그리고 얼마 전 티켓 예매를 시작한 12월30일 원타임의 마지막 콘서트 등등.. 정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아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더 이상의 피해자는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12월31일 까지로 예정되어 있는 원타임의 모든 스케줄을 3명의 멤버들로 진행해 나가려 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원타임의 활동은 나머지 3명의 멤버로 진행해 나갈 것으로 결정, 향후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답했다.
5집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하려는 시점에서 송백경의 이와같이 어이없는 사고는 1TYM에게 적잖은 충격이 된 듯 싶다.
한편 1TYM은 5집 'ONE WAY'로 활동 재개과 더불어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으나 송백경의 음주운전 사고로 향후활동에 위기를 맞고 있다.
강은영 kiss@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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