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비트 미녀고수를 만나다!



[디스이즈게임 - 김광택 기자] 온라인게임을 좋아하는 여성 게이머들이 부쩍 늘긴 했지만 '좀 한다는' 게이머들은 대부분 남성이다. 그러기에 고수 여성게이머를 찾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요즘 게임업체를 방문할 때면 버릇처럼 물어보는 말이 하나 있다. "혹시 온라인게임 잘 하는 예쁘고 아리따운 여자분 있어요? 그냥 없다고 하지만 말고 좀 찾아봐줘요. 유저 데이터베이스도 좀 뒤져보고."
이렇게 물어보기를 두 달. 드디어 여성 고수 게이머를 찾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름도 예쁘다. '함꽃송이'. 네오위즈의 게임포털인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알투비트> 고수로 통하는 그녀는 스스로 "저는 알투비트에 중독됐어요"라고 말한다.
함꽃송이 씨의 올해 나이는 스무살. 원래 게임을 지독하게 싫어했는데 지난 9월 다리를 다쳐 기부스를 한 이후로 온라인게임을 접하게 됐다. 밖에 돌아다닐 수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온라인게임으로 손이 가게 됐단다.
함꽃송이 씨가 처음으로 중독된 게임은 <스페셜포스>다. 친한 동생과 함께 별다른 생각없이 <스페셜포스>를 하기 시작했는데 FPS 게임 특유의 손맛에 매료됐다. "상대편을 죽이는 게 매력적이더라고요." 착하고 순해 보이는 그녀지만 꽤 과격한 면이 있다.
함꽃송이의 초고속 '캉캉' 올콤보 동영상
이후 그녀는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또 다른 게임인 <알투비트>에 눈을 돌렸다. 어릴 때부터 DDR이나 펌프 같은 리듬게임을 워낙 좋아해 바로 <알투비트>에 빠져들게 된 것.
"원래 노래 듣는 것과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데 <알투비트>는 게임까지 같이 할 수 있어서 재미있더라고요. 한때는 PC에 연결해서 하는 DDR에 푹 빠지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노래를 잘하거나 춤을 잘 추지는 못해요. 가상세계에서 제가 못하는 것들을 실현할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춤과 음악을 좋아하다 보니(물론 보거나 듣는 것을) <알투비트>를 아무리 해도 지겹지 않단다. 게임에 푹 빠지다보니 오히려 또 다른 재미를 찾게 됐다는 게 그녀의 말이다.
"요즘은 일종의 의무감이 생겨요. <알투비트>를 꼭 해야만 되는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심각하게 중독된 것은 아니예요. 다만 여유시간이 생기면 가장 먼저 컴퓨터를 켤 뿐이죠.(웃음)"
요즘 그녀의 유일한 소일거리는 <싸이월드> 페이지를 열어놓고 <알투비트>를 하는 것이다. PC방을 운영하는 친구를 만나러 가더라도 그녀가 하는 게임은 <알투비트>다. 가끔 <스타크래프트>를 하곤 하지만 조작해야 하는 유닛이 너무 많아서 힘들단다.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하자마자 <알투비트>의 세계에 빠져들었다는 그녀. 함꽃송이 씨는 현재 <알투비트> 전체 랭킹 14위다. 여성유저만 놓고 본다면 TOP5 안에 드는 고수다.
최근에는 이란성 쌍둥이인 동생까지도 <알투비트>의 세계에 끌어들여 같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방송쪽 일을 하고 싶은 게 그녀의 꿈. 게임에 대한 소개나 공략법 등을 유저들에게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을 맡아서 진행해보고 싶어서다.
그래서 여러 게임들을 해보며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을 메모지에 적어놓기도 한다.
"열심히 준비하다 보면 언제가 기회가 오겠죠.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준비하고 노력해야죠."
김광택 기자 www.thisisg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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