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가수가 안됐다면? 야구기자 축구선수 레이서 검사 결혼?

2005. 11. 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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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문미영 기자/사진 임진환 기자]

동방신기는 최근 2집 앨범의 'Rising Sun'으로 SBS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뮤티즌 송을 받으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어 동방신기는 2집 앨범의 후속곡 '투나잇'(Tonight)으로 다시 한번 가요계 순위 탈환을 시작했다.

수백 수천 때로는 수만의 팬을 몰고 다니는 동방신기. 그들이 만약 동방신기라는 이름의 인기가수가 안 되었다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동방신기 각 멤버들은 어린 시절 자신들의 꿈을 털어놨다.

최강창민의 어린 시절 꿈은 야구 기자였다. 최강창민은 "어렸을 때 야구기자가 되고 싶었다"며 "그래서 기자들을 만나면 부럽고 신기하기도 하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을 털어놨다.

이어 믹키유천 "초등학교 3학년 때는 육상선수가, 6학년 때 까지는 농구선수가 되고 싶었다. 이후 레이서도 되고 싶었다"며 "하지만 기본은 태권도였다"고 담담히 말했다.

시아준수는 어린 시절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현재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결성한 축구팀의 주장이기도 시아준수는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축구를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나는 좋은 아빠가 되는 게 꿈이다"며 "그래서 27살 정도에는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어렸을 때는 검사가 되고 싶었다"며 "하지만 중요한 건 빨리 결혼해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다"고 자못 진지하게 밝혔다.

이에 영웅재중은 "아버지가 나이가 많으셔서 나도 빨리 결혼을 해야 한다"며 "아버지가 칠순이 되기 전에 며느리를 보자고 했는데 며느리 보다는 친손자가 빨리 보고 싶은 것 같으시다"고 웃으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동방신기는 각기 다른 꿈을 그린 어린 시절이 있었지만 늘 가수활동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방신기 멤버들은 "가수는 가장 기본적인 꿈이었다"며 "50%이상은 늘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평범한 마음으로 보통사람들처럼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진지한 모습으로 얘기했다.

mymoon@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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