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신드롬! 13인조 꽃미녀 I-13 vs 12인조 꽃미남 슈퍼주니어

2005. 11.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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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이희진기자]

초대형 남녀그룹이 생방송 무대에서 매력 맞대결을 펼쳤다.

13인조 여성그룹 I-13(아이서틴)과 12인조 남성그룹 슈퍼주니어가 바로 그 주인공.두 남녀그룹은 6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에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활동 전부터 화려한 멤버구성과 12인조, 13인조의 초대형그룹으로 팬들의 눈길을 붙잡은 데 이어 같은 무대에서 현란한 매너를 선사해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더욱이 I-13과 슈퍼주니어는 무대를 꽉 채운 엄청난 멤버 수와 꽃미녀,꽃미남이라는 점 때문에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기존 그룹의 개념과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가수, 탤런트, 영화배우, MC, 개그맨, 작곡가, 모델 등 각 분야에서 톱스타를 배출해 아시아 스타로 성장시킨다는 취지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드라마 '반올림2','레인보우 로망스' 등에 출연중인 희철,'열여덟 스물아홉'에서 류수영 아역으로 등장한 시원,중국인 멤버 한경 등 이미 각종 드라마, CF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은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평균 연령 15세의 초등학생부터 풋풋한 여고생까지 13명의 멤버로 구성된 13인조 여성그룹 I-13은 귀여운 용모와 재기 발랄함, 화려한 개인기와 춤 실력을 가진 재주꾼으로 모든 멤버가 아역탤런트, MC, 모델 등 다양한 방송 연예 활동 경력을 갖고 있다.

두 그룹이 한 무대에서 첫 공연한 SBS '인기가요'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이 "무대가 꽉 차는 느낌이다","귀여운 안무와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며 신인가수들의 세련되진 않았지만 열정을 보여준 무대에 호평을 보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일본 그룹을 따라하는 것 같다","춤도 좋지만 립싱크가 웬말이냐","기획사에서 만들어진 기획 가수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다"며 가창력보다는 볼거리 위주의 무대와 멤버 구성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한 I-13의 초등학생 멤버에 대해 "초등학생들에게는 무리인듯 싶다"며 너무 어린 나이에 가수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많은 팬들은 초대형 그룹 I-13과 슈퍼주니어의 앞으로 활동과 신인다운 열정적인 무대에 큰 기대를 걸면서도 과연 이들이 제대로 된 가수로 우뚝 설지 조심스런 눈길로 지켜보고 있다.

ehhhi@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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