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교동 주공 1단지 분양문제 타결..갈등 불씨는 여전
2005. 10. 19. 08:16
주택공사의 분양가 책정에 반발해 투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갈등을 빚어온 강릉시 교동 솔올지구 주공1단지 분양 문제가 7개월만에 타결됐다.
강릉교동 주공1단지 분양투쟁위원회는 전체 입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투표를 실시한 결과 외부 전문기관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산정된 분양예정가에 대해 투표 참가자의 69%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평형은 4천768만6천, 23평은 6천136만7천원으로 결정됐으며 33평A형이 8천985만7천원으로 가장 높게 책정됐다.
하지만 분양투쟁위는 분양 절차와는 별도로 아파트 단지내 아스팔트 부실시공 여부와 세면대 높이 등에 대해 공신력있는 기관의 조사를 거쳐 하자여부가 판명날 경우 재시공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분양전환을 둘러싼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게됐다.
CBS영동방송 이재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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