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주춤 '서동요', 연기력은 여전히 논란

[뉴스엔=하성태 기자]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SBS '서동요'가 시청률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7일 방송에서는 16.7%를 기록했다. 여기에 여전히 주연 연기자들의 연기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의견도 분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화공주(이보영)는 아버지 진평왕으로부터 10년전 백제 태학사 사람들이 신라에 들어온 것부터 김도함을 첩자로 보낸 이야기까지 모두 전해 듣는다. 선화공주는 김도함의 아버지 김사흠을 만나서 모든 사실을 확인하고 장이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편지를 써 놓고 떠나지만 그 편지는 사택기루(유진)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 큰 줄거리.
또 장(조현재)이 백제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선화공주(이보영)가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하지만 오히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다.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만큼이나 연기력에 대한 논란도 많고 안티팬도 많은 '서동요'. 한회 한회 전개되는 에피소드식 구성이 전체적인 구조에 대한 흡입력을 갖기 어렵다는 반응과 박진감 넘치는 줄거리가 장단점으로 최근에 안정되고 있다는 중평.
연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많았다. 탁월한 애드립과 연기력으로 감초 연기의 일가를 이룬 임현식을 비롯해 이창훈 정선경 김영호 등 연기자들은 제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드라마에서 대사 처리로 지적을 받고 있는 조현재와 첫 사극 연기를 펼치고 있는 류진에 대한 찬반논란이 눈에 띄었다. 팬들은 갈수록 조현재와 류진의 연기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사극체 대사 자체의 문제를 거론하기도 하지만 이런 논란 자체가 분명 연기력에 대한 문제 자체를 보여주는 의견들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제2의 '대장금'을 꿈꿨던 이병훈 PD의 '서동요'. 많은 화제와 논란 속에서 어떠한 결실을 맺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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