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 송강호, "카리스마 있는 사자인 줄 알았는데"

[마이데일리 = 김민성 기자] 28일 저녁 7시 서울 CGV용산 5관에서 열린 영화 "마다가스카" 시사회에 앞서 영화 제작사 드림웍스의 제작자인 제프리 카젠버그, 감독 톰 맥그래스가 배우 송강호와 함께 무대인사에 올랐다.카젠버그 제작사와 맥그래스 감독은 마다가스카에 나오는 동물 캐릭터들에 둘러싸여 시종일관 밝게 웃었고, 흰색 자켓을 깔끔하게 차려 입고 등장한 송강호 역시 카젠버그 제작자와 맥그래스 감독과 친한 친구처럼 어울렸다.사회를 맡은 영화평론가 오동진씨는 "영화계 현안이 많은 날 이렇게 찾아오신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무대인사를 시작했다. 영화 속 사자 캐릭터 알렉스의 더빙을 맡은 송강호는 "미국 유명배우가 더빙을 한 작업이라 국내 더빙을 하기가 만만치 않았다. 나도 아직 더빙영화를 보지 못해 상당히 떨린다"고 밝혔다. 이어 송강호는 "처음 더빙역이 사자라고 해서 라이언 킹처럼 카리스마 있는 밀림의 왕자 사자인 줄 알았는데, "마다가스카"의 사자는 그렇지 못해 좀 당황했다"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송강호는 "목소리가 좋아 캐스팅 된게 아니라 친근하고 소박한 이미지 때문에 캐스팅된 듯 하다"며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을 끝맺었다.카젠버그 제작자와 맥그레스 감독은 29일 낮 12시 신라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개봉을 앞둔 "마다가스카"와 드림웍스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더 들려줄 예정이다.정글보다 도시가 더 좋은 뉴요커 4인방의 동물원 컴백 프로젝트 "마다가스카"는 개봉 2주차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05년 애니메이션 개봉작 중 최단기간 1억불 돌파를 기록했다.또한 국내 한국어 더빙판엔 배우 송강호가 극중 사자 알렉스 역을 맡아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실제 미국판 영화에선 알렉스 역에 벤 스틸러, 마티 역에 크리스 록, 멜먼 역의 데이비드 쉬머, 글로리아 역에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더빙을 맡아 맛깔나는 목소리 연기를 선사한 바 있다. 7월 14일 개봉예정.[영화 "마다가스카"에서 사자 알렉스의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 송강호.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김민성 기자 song4u@mydaily.co.kr)-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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