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히딩크에 떠나겠다고 통화 <네덜란드신문>

2005. 6. 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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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천 김현기 기자] "광고만 찍으러 왔어요"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박지성(24・PSV에인트호벤)이 말을 아꼈다.박지성은 16일 오후 6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된 G스포츠음료 광고 촬영에서 수많은 취재진에 둘러 쌓인 채 제작에 임했다. 그러나 당초 예상됐던 인터뷰는 박지성 본인이 사절, 언론의 집중 보도에 따른 부담감을 표시했다. 박지성 측은 제작 전에 광고와 관련된 인터뷰만을 하는 조건을 내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G스포츠음료 광고 홍보 대행사 관계자는 "몇 개 방송사 및 언론만을 대상으로 광고에서 사용되는 동작이나 자신의 만족도 등을 이야기하는 연예프로 형식의 인터뷰를 예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작 현장에 수십명의 기자들이 몰리자 인터뷰 자체를 사양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박지성은 부천종합운동장에 도착한 후 광고주인 (주)한국펩시콜라 및 광고홍보대행사, 박지성 에이전트사인 FS코퍼레이션과 함께 인터뷰 성사를 놓고 회의를 가졌다. 하지만 과열된 취재 분위기에서 인터뷰를 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박지성의 판단에 따라 제작 현장 사진 촬영만 허용했다. 한편 FC코퍼레이션의 김정일 팀장은 15일 본사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박지성은 현재까지 G스포츠음료 광고 외에는 별다른 일정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박지성은 14일 경기도청에서 있었던 박지성로(路)개통식에 참가해 "PSV가 피스컵을 위해 도착하는 7월12일까지 한국에 체류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언론의 관심에 신중하게 대처한 박지성. 16일 있은 스포츠음료 광고 제작현장에서 외국인 모델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부천 = 김현기 기자 hyunki@mydaily.co.kr)-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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