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리뷰]연극 ""눈 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2005. 6. 14. 10:29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현실은 고달프지만 순박하게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가 1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어리숙하고 모자란 아빠 "이출식", 무식하고 몸이 불편한 엄마 "김붙들", 소아암에 걸려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니는 천진한 12살 아들 "이선호" 등이 경주의 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나온다.
여기에 이모와 큰아빠, 큰엄마, 이장이 출연하고 구수한 사투리와 죽은 딸 선향 역을 맡은 국악인 정마리 씨의 노래가 더해져 극을 자연스럽게 이어나간다.
지난해 6월 극단 이루(대표 손기호)와 파임커뮤니케이션즈 제작으로 대학로에서 초연된 뒤 지난 5월 국립극장에서 공연됐고, 이번에 다시 예술의전당에서 관객을 만난다.
부모와 자녀, 세대와 세대를 잇는 내용으로 잊고 살았던 고향과 가족, 부모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 많았던 작품. 김학선 염혜란 장정애 유인수 백지원 조은영 조주현 등 출연. 공연시각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일요일 오후 4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입장권 1만2천-2만5천원. 부자(父子) 티켓 3만원. 가족 4인권 6만원. 향우회나 동창회 모임 10명 이상 20% 할인. 문의 ☎02-762-9190.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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