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TV, '블루문특급' 최종 4시즌 방영

2005. 5. 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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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린 최초의 작품 `블루문특급`. 여배우 시빌 쉐퍼드와 함께 주연한 이 작품에서 브루스 윌리스는 능청스런 탐정역을 훌륭히 수행했다. 수사물이지만 코믹하면서 재치가 넘쳤던 이야기와 독특한 주인공들의 연기가 인기 비결. TV시리즈 전문채널 CNTV이 방영중인 `블루문특급`이 오는 16일 최종시즌은 `4시즌`을 내보낸다. 매주 월화 오전 9시, 수목 밤 9시, 토일 낮 1시에 방송될 계획. 미국 텔레비전 역사상 최초의 드라메디(drama+comedy) 장르로 평가받는 `블루문특급`은 `시즌4`에서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마지막회에서 변함없이 블루문탐정 사무실에서 앉아서 싸움을 하는 데이비드(브루스 윌리스)와 매디(시빌 쉐퍼드). 그런데 갑자기 작업복을 입은 사람들이 사무실에 들어와 집기들을 들고 나간다. 놀란 데이비드아 매디가 도대체 누구냐고 묻지만 그들은 시청자들이 놀랄 만한 대사를 내뱉는다. `자, 나가세요. 이 드라마는 끝났어요. 당신들이 너무 싸워서 여기서 쫑을 내기로 상부에서 결정했답니다.` 그리고 이들은 사무실 벽채는 물론,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빌딩까지 들고 나간다. 결국 지금까지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빌딩이 그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배우들은 연출자를 찾아가 읍소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재밌는 점은 연출자의 얼굴은 보이지 않고 배우들이 고해성사를 하듯 목소리만 들리는 설정. 다시는 싸우지 않을테니 드라마를 계속하자는 데이비드와 메디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냉정하게 거절하는 연출자. 이 가운데 사무실 비서였던 아그네스와 시리즈 중반에 합류한 하인츠가 자기들이 커플이 될테니 새로운 `블루문특급`을 만들어달라고 졸라대는 상황이 벌어진다. 물론 이들의 바람과는 무관하게 끝나며 드라마는 독특하게 막을 내린다. `시즌4` 10회에 브루스 윌리스의 (당시) 부인인 `데미 무어`가 출연하는 것도 볼거리. 한편 `블루문특급`은 비평과 대중 모두에게서 찬사와 환호를 받으며 ABC방송에서 1985년부터 1989년까지 66편이 방송됐다. 85-89년 5년연속 에미상을 수상하고, 87-89년 골든글로브를 수상하는 등 상복도 많았던 작품. 브루스 윌리스는 `블루문 특급`의 여세를 몰아 1988년 영화 `다이하드`에 출연해 흥행배우의 반열에 올라선다. 감독이었던 데니스 듀간은 이후 TV시리즈 앨리의 사랑만들기(Ally McBeal ,1997년)와 영화 빅대디(Big Daddy, 1999년)를 연출했다.[TV리포트 김대홍 기자] paranthink@yahoo.co.kr방송 전문 인터넷 신문 TV리포트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도끼미디어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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