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입카페] YTN 아나운서 정애숙님의 팬클럽

케이블TV 여성채널 온스타일은 12일 새벽 1시 30분 `싱글즈 인 서울` 시즌3 `콘트라섹슈얼`에서 YTN 뉴스와이드를 진행하는 정애숙(33) 앵커를 소개했다. `싱글즈 인 서울`은 전통적인 여성관에서 벗어나 자신의 세계를 역동적으로 개척하는 전문직 여성들을 다루는 프로그램. 매일 헬스장에서 운동으로 몸관리하는 정 앵커는 건강을 유지하는 일에 아주 열심이었다.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면서도 앞에 설치된 TV를 통해 뉴스 진행을 위한 자료 수집에 몰두한다. 어떤 뉴스를 톱으로 올리고, 뉴스를 어떻게 편집하고 배치했는지 분석했다. 수영을 즐기지만 수영법에는 제한이 있다. 배영은 절대 금물. 잘못해서 코로 물이 들어가면 목소리가 달라지게 돼 방송을 큰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말로 뉴스를 풀어가는 사람인만큼 목소리는 가장 중요한 재산. 뉴스를 마치고 `~다`가 제대로 발음되지 않자 무척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다`소리가 안 나와요. 되게 탁하고...계속 이러면 안되는데..."라는 말을 연신 되뇌였다. 그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야구연습장에서 배트 휘두르기. 야구공을 치건 못치건 배트를 맘대로 휘두르다 보면 어느새 답답한 마음이 풀린다. 정 앵커가 뉴스를 진행할 때는 원고를 준비하고 읽어 내려가는 도중에도 계속 새로운 원고가 들어왔다. 뉴스 순서가 정해져 있더라도 보다 가치가 높은 뉴스가 들어오면 즉석에서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준비하는 모습도 비췄다. 그가 생각하는 인터뷰 비결은 편안하게 대화하기. 편안하게 대답을 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메모하고 생각하는 모습이 나왔다. "대답하시는 분이 곤란하지 않게 하는 것도 저는 고려해야 되거든요." 95년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정 앵커는 그림에 관심이 많아 화랑에 갔다가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발견하면 그 그림의 화가와 인터뷰를 한다. 기자는 자신이 만나고 싶은 사람과 만날 수 있는게 큰 장점이라고 말하는 정애숙. 인터뷰에 응한 화가는 "무척 편하게 이야기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은 그에게 짓궂은 질문 하나를 던졌다. `출근하다가 인질극과 맞닥드렸을때 그 위험한 상황에서 도망갈 것인지, 취재를 할 것인지`. 영화 `매드 시티`에서 다뤄졌던 내용이다. 동료 직원들은 모두 당연히 그가 현장으로 뛰어갈 것이라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물론 정 앵커도 현장으로 뛰어가겠다며 과거 백화점에서 벌어진 사건 하나를 소개했다. 백화점에서 흉기를 든 범인이 인질극을 벌여 모든 사람이 도망치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자기 혼자만 반대쪽인 사건현장으로 뛰어가고 있었단다. 뉴스앵커로서 관록을 쌓아가고 있지만 그의 꿈은 의외로 화가. 요즘도 여전히 그림을 그리는 정애숙의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꿈을 꾸지만 현실에서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바로 프로의 세계가 아닐까. 이날 방송된 정애숙 앵커는 `프로는 아름답다`는 말과 딱 어울리는 `진짜 프로`였다.[TV리포트 김대홍 기자] paranthink@yahoo.co.kr방송 전문 인터넷 신문 TV리포트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도끼미디어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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