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간의 마음의 담까지 허물자"
2005. 4. 19. 09:42
KBS2 새 프로그램 "무지개" 내달 6일 첫선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 "공익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하는 KBS 2TV 새 프로그램 "무지개"가 내달 6일 첫선을 보인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시청자를 찾아가게 될 "무지개"는 "이웃사촌 프로젝트"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집집마다 높게 쳐 있는 담장을 허물고 이웃간의 공동 구역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마음의 벽까지 허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잊혀져가는 우리의 마을 개념을 되살려 보자는 것. 프로그램은 단독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정비와 담 허물기 작업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주택 공동의 공원, 가로등, 주차공간, 새로운 보안 시스템 등이 조성된다.
이재우 PD는 "이 같은 작업을 통해 이웃간의 불신도 해결하고 어려운 가정 문제 등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개그맨 지석진과 개그우먼 조혜련이 맡았다. 매회 게스트를 출연시켜 프로그램의 활력도 더할 생각이다. 첫회 게스트는 개그맨 이혁재. 내달 6일 첫 방송에서는 서울 구로구 구로5동 김윤동 씨댁 등 6가구의 "담장 허물기"가 소개된다.
sungl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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