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사마" 어록 인기폭발

입력 2005. 4. 17. 09:34 수정 2005. 4. 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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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슈퍼스타 마돈나는 ‘마켓팅의 스타’라고도 불리운다. 최고의 홍보팀과 매니저를 두고 자신의 언행, 패션에서부터 이미지 변화에 이르기까지 일거수 일투족을 마켓팅으로 연결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스타는 대중매체가 구축한 이미지에 의해서 상품성이 결정된다. 그 이미지를 조성하는 것 중의 하나가 스타의 언행이다. 마돈나의 언행은 모두 그녀의 상품성과 관련된다. 상품성에 매우 중요한 언행으로 눈길을 끄는 두 연예인이 있다. 바로 가수 김윤아와 김상혁이다. 두 사람은 그룹활동을 하는 가수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연예인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요소중 하나인 언행에서천양지차를 드러냈다. 4인조 혼성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자신과 밴드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 ‘헛소리는 집어 치워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우리가 긍지를 가지고 자랑하는 것들이 마음대로 왜곡돼 회자되는 것을 그냥 보고 있었더니 헛소리들이 기정 사실화되어버리는 느낌이다. 제발 헛소리는 헛소리로 끝내자”며 포문을 연뒤 음악의 상업성, 밴드의 무시문제에서부터 성형에 문제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해명과 자신의 주장을 밝혔다.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은 많다. 농담따먹기와 짝짓기, 타인비하하기 일색의 웃고 떠드는 버라이터이 시스템에 적응해 여기저기 얼굴 내밀고 인지를 높인후 각종 업소, 행사장 이벤트, 밤무대에 출연하면 수천만원에서 억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돈을 벌기위해서라면 애초에 자우림은 잘못된 선택을 했다. 밴드음악은 한국에선 돈이 안된다” “누군간 내가 잠든 사이에 나를 수술대에 올려놓고 쌍커풀을 만들고 코를 세우고 눈을 찢고 턱을 깍았다는 말인?” 등등 강한 어조와 때로는 도발적 표현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윤아는 자신의 입장을 당당하게 밝히지 않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우리 연예계에서 소신을 밝히고 대중매체의 휘둘림 없이 자신의 음악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태도를 보이는 가수이다. 우리의 척박한 가요계에서 의미있는 행보를 보인 가수가 김윤아다. 교통사고를 낸 뒤 “술은 먹었는데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택시기사가 멱살을 잡아 겁이 나서 얼떨결에 자리를 피했을뿐 뺑소니는 하지 않았다”며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을 하다가 11일 특가법상 도주차량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클릭 B의 멤버 김상혁은 김윤아와 또다른 측면에서 그의 언행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오죽했으면 수많은 네티즌들은 김상혁과 소속 연예기획사의 교통사고와 석연치 않은 말과 언행에 대해 패러디로 비판을 하고 있을까. 사건 발생이 며칠이 지났는데도 교통사건을 둘러싼 의문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분명 수많은 사람들에게 김상혁은 이번 교통사고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정직함을 의심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김윤아와 김상혁은 대중의 사랑이 없으면 존재 의미가 없는 대중연예인이다. 그 사랑을 있게하는 것은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간에 음악과 가수를 둘러싼 사생활, 언행, 세계관 등으로 파생된 대중매체에 구축된 이미지다. 그리고 이미지를 조성하는 것 중의 하나가 사실 아닌 소문도 큰몫을 한다. 또한 여론몰이 역시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연예인의 이미지를 조형하는 요인이다. 연예인은 실수도 할수도 있고 헛소문에 시달릴 수 있다. 또한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실수에 대한 대응은 정직이어야하고 헛소문과 마녀사냥식 여론몰이에 대한 대처는 당당함이어야한다. 실수에 대한 거짓말을 했다가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난 수많은 연예인이 있다. 이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에서도 흔한 현상이다. 헛소문에 대해 그냥 조용히 지나가자 “연예계는 그런 곳이니까”라는 태도를 보이는 연예인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개인과 연예계에 대한 헛소문에 당당하게 대처하는 연예인도 있다. 그러면 그만큼 연예문화가 개선된다. 전세계 최고의 홍보전략가가 모여있는 미국의 할리우드에서 전문가들은 이런 말을 한다. “스타의 최고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은 정직을 바탕으로 한 당당한 스타의 언행이다.”[최근 발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윤아(왼쪽)와 김상혁=송일섭, 한혁승기자](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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