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속 5000원권 다시 보자.. 1분기 위폐 2508장 발견

입력 2005. 4. 15. 03:43 수정 2005. 4. 15.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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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전국적으로 5000원권 위조지폐가 다량 유통돼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서부경남지역에는 특이한 수법의 5000원권 위조지폐가 다량 발견됐다.

한국은행 진주지점에 따르면 지난해 서부경남지역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5000원권 위조지폐가 올들어서만 32장이나 발견됐다는 것이다.

서부경남지역에서 발견되는 대부분의 5000원권 위조지폐는 앞,뒷면을 떼어내 2장으로 만든 뒤 다른 한 면을 컬러프린터로 인쇄한 후 박리된 면과 합체한 것으로 이런 수법은 극히 드문 것이다.

더욱이 여타 지역에서 발견되는 위조지폐가 그래픽 변환기법에 의한 위조지폐 및 은화, 은선등을 교묘하게 위조된 것과는 다른 것이다.

특히 이 수법으로 만든 위폐 대부분이 일반 금융권과 일반인들이 아무 의심없이 사용됐다가 한국은행 부산지점에서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여서 위폐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진주지점 관계자는 "5000원권의 앞뒷면을 두장으로 떼어내 2장으로 만드는 수법은 특히한 경우이며 전국적으로 발견된 5000원권 위폐와는 성격이 다른 것 파악된다"며 "지역주민들이 위폐 식별 요령을 익혀 평소 돈을 주고 받을때 위폐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위폐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금융기관이나 경찰서 또는 112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현기자 j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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