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존] 대한민국 대표 청순미녀들
2005. 4. 7. 11:01

고소영 김태희 김희선 문근영 손예진 송혜교 유진 이영애 전지현 한가인(가나다 순)이 ‘대한민국 대표 미녀’로 선정됐다. 케이블 음악채널 m.net은 개국 10주년 이벤트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 10명을 선정해 5일 발표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 게시판에는 선발 기준의 모호성을 지적하는 글과 명단에서 제외된 연예인의 팬들이 온라인 항의 농성을 벌이는 등 잡음이 일기도 했다.
지난달 21일부터 4일까지 m.net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50명의 후보 중 복수응답 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투표에는 모두 1만1653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작진은 이 같은 결과와 전문가의 자료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방송이 나간 후 m.net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애초 50명의 연예인을 후보자로 오르는 것이 문제다” “대표 미녀를 뽑는 기준이 뭐냐”는 등 불만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몇몇 스타의 팬들은 온라인 농성을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제작한 김현수 PD는 “창사 10주년을 맞아 우리 나라 연예계를 되짚어보자는 의미로 시작된 이벤트”라며 “미녀의 기준을 계량화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성형외과 의사와 광고업계 종사자, PD 등 설문을 통해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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