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김, "안녕, 프란체스카" 출연할 뻔

2005. 3. 28.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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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하면 끝이 안보이는 연예인이 있단다. 질문에 대한 답이 무척 충실하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말이 많다는 이야기다. 바로 앙드레 김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7일 오전 10시 50분 KBS2TV `스타 골든벨` 가운데 나온 대목중 하나다. 스타 골든벨은 퀴즈를 맞추는 프로그램이지만 퀴즈와 쇼가 결합돼 볼거리가 강하다. 지석진과 이혁재가 MC로 나서고 가수, 연기자, 개그맨, 스포츠 스타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출연해 퀴즈를 맞춘다. 퀴즈를 맞추는 가운데 MC들과 출연진들간에 재치넘치는 입담이 펼쳐진다. 이날 이혁재는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약중인 류시현에게 "끝이 안보이는 인터뷰를 하시는 분"이란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류시현은 "잘 아실 것 같은데"라며 이혁재를 보고 웃었다. 곧바로 이혁재는 "(그 사람은) 일단 뜸을 들이죠...오늘의 의상 컨셉은 액티브하고.."라며 앙드레 김을 흉내냈다. 또한 `아나운서 김기만의 아나운서 전격 공개`라는 말 뒤에 "전제향씨를 4년전 부터 알게 됐다"는 말이 이어졌다. 뒤에 있던 전제향이 "농담이세요?"라고 되묻고 잠시 짧은 침묵에 잠겼다. 개그맨 윤성효는 자신을 알아본 누군가가 "최형만씨 언데 데뷔하셨냐?"라고 말한 일화를 들려줬다. 이외에도 개그맨 양배추는 브래이크 댄스를, 손헌수는 비의 춤을 흉내내는 등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됐다. 퀴즈를 소재로 펼쳐지지만 참가자들의 기와 재치를 살펴보는 개인기 대결이 중요한 요소중 하나다. 정통 퀴즈를 선호하는 이들에겐 요란스런고 너무 신변잡기적인게 단점. 그러나 쇼와 퀴즈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건 장점이다.[TV리포트 김대홍 기자] paranthink@yahoo.co.krTV가이드 & 모니터링 전문 TV리포트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도끼미디어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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