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5월께 일본서 2집, 싱글앨범 내놓는다

2005. 3. 24.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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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 있는 노래와 사운드로 R&B의 진수를 느껴보세요.” 최근 발표한 5집 앨범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박정현(29)이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라이브콘서트를 펼친다.

재미교포 가수인 박정현은 1997년 데뷔 당시 임재범과 함께 듀엣으로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불러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그 후 ‘나의 하루’ ‘P・S 아이 러브 유’ ‘꿈에’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면서 두꺼운 팬층을 확보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에는 서울 상암구장에서 열린 개막식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폐막식장에서 월드컵 주제곡 ‘레츠 겟 투게더 나우’를 불러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해 ‘꿈에’라는 4집 앨범을 발표해 40만장에 가까운 음반판매를 기록했다.

박정현의 노래는 파워풀하면서도 기품 있고 애절하면서도 고급스럽다. R&B로 대변되는 그의 가창력과 음악성은 굳이 평가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박정현은 5집 앨범 타이틀곡 ‘달’이란 발라드 노래로 요즘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박정현은 이번 무대에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비브라폰, 퍼커션과 라틴 타악기, 현악 4중주 등으로 구성된 밴드와 함께 클래식하고 품격 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장은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LG아트센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LG아트센터 측은 “그동안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 위주로 운영해온 공연장을 국내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박정현에게 대관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7〜8일 오후 8시, 9일 오후 7시, 10일 오후 5시. (02)3485-8740 추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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