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스물아홉' 박선영 캐릭터 논란

2005. 3. 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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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대명사 격인 18살. 여러분은 `해찬`의 캐릭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KBS `열여덟 스물아홉`(김원용 연출, 김경희 극본)이 극중 혜찬(박선영)의 캐릭터에 대해 시청자의 의견을 묻고 있어 화제다.지난 18일 시작되어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이 이벤트는 극중 혜찬의 캐릭터에 대한 논란(3월 16일자 도끼미디어 TV리포트 보도)이 제기되자 제작진에서 생각해 낸 아이디어. 드라마의 기획의도는 이미 알려진 대로 18살로 기억이 퇴행된 29살 주부 혜찬의 꿈 찾기, 사랑 찾기다. 이와 관련 제작진의 이벤트 의도는 이렇다."18살, 사람에 따라 철이 아직 덜 들었을 수도, 이미 어른일 수도 있는 나이입니다. 혜찬이의 행동이 모든 18살 청소년의 행동을 대변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만 18살 혜찬이’를 보는 시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 듯 합니다. 매우 공감해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는 의견과, 18살을 8살처럼 그려 거슬린다는 주장이 그것입니다."이에 따라 과연 해찬의 행동이 `오버`냐 아니면 `리얼한 것`이냐를 두고 의견을 묻고 있다. 이벤트는 `리얼 열여덟`과 `오버 열여덟`으로 게시판을 나누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원석 조연출은 “박선영 씨의 연기에 대한 평가가 아니다"라며 드라마 속의 캐릭터에 대한 토론임을 분명히 했다.현재 게시판에네 "오버가 맞다"거나 "너무 심하다"라는 쪽과 "너무 귀엽고 재미있다"는 반응까지 다양하다. 흥미로운 점은 `괜찮긴 한데..`라거나 `재미는 있는데...`라는 단서가 많다는 점. 글의 양은 160~170여건으로,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제작진은 게시판에 글을 올린 사람을 선정, ‘열여덟 스물아홉’의 현장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3월 31일. [TV리포트 진수완기자]luxurywitch@yahoo.co.krTV가이드 & 모니터링 전문 TV리포트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도끼미디어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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