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극회, 마당극 '콩쥐 팥쥐'공연

2005. 2. 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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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종량기자 = 설화 `콩쥐 팥쥐´가 무대에 올려진다.

전북의 대표적 극단인 창작극회는 22일 소설의 무대가 완주군 이서면 앵곡마을 일대로 밝혀진 콩쥐 팥쥐를 창작한 마당극 `콩, 콩쥐전´을 오는 5월 완주 체육문화센터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주관하고 창작극회가 주최한 이 연극은 2막11장으로 기획됐으며 공연시간은 1시간30분이다.

대본은 소설가 최기우(전 전북일보 기자)씨가 썼고 연출은 극단대표 홍석찬씨가 맡았으며 창작극회 회원 20명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설화에 등장하는 인물을 소재로, 웃음과 감동을 주는 가족 마당극으로 꾸며진다.

창작극회 대표 홍씨는 "최근 완주 이서지역이 콩쥐 팥쥐의 고장으로 고증됨에 따라 이를 널리 알리고 창작극을 통해 권선징악을 일깨워 주려고 마당극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61년 창단된 창작극회는 각종 연극과 마당극 등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데 지난 2002년부터는 전북의 인물을 발굴, 첫해에는 `동학혁명 전봉준장군", 2003년 `독립운동가 이석용", 2004년 `인백 정여립" 등을 공연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학술용역기관에 의뢰, 콩쥐 팥쥐 설화에 등장하는 시대적 배경인 `전주 서문 밖 30리"에 대해 현장 고증을 한 결과 콩쥐 팥쥐의 고향이 완주군 이서면 앵곡마을 일대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j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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