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주서 방화추정 화재 잇따라
2005. 1. 30. 05:30
(천안=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30일 대전.충남지역에서는 날씨가 쌀쌀한 가운데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충남 천안시 성남면 용원리 S산업 자동차부품생산 공장에서 불이나 건물 1천800㎡가 전소되고, 생산기계 등을 태워 8천만원(소방서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공장에서 작업하고 있던 직원 10여 명은 불이 나기 전 쉬는 시간이라 건물밖에 있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밖에서 쉬고 있는데 폭발음과 함께 생산라인 쪽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직원 박모(30)씨 등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앞서 오전 7시 55분께 대전시 동구 상소동 홍모(73.여)씨의 집에서 불이나 홍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건물 66㎡ 전체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630만원(소방서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아궁이가 과열돼 불이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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