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重,최평규 회장 대표이사직 사임(상보)

[머니투데이 이승제기자]통일중공업의 최평규 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직을 사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회장 역할만 수행하기로 했다. 대신 3일 열린 이사회에서 홍영기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최 회장의 사임은 기업 인수합병(M&A)에 주력하기 위한 포석으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통일중공업은 3일 "최평규 회장이 전략적 신규사업 개발과 관계사간 경영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사임하고, 회장 역할만 수행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대표이사 변경 배경에 대해 "최 회장이 지난 2003년 3월 통일중공업을 인수, 대표이사직을 맡아 2년만에 흑자기업으로 전환시켰다"며 "향후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있고 잉여인력의 고용창출이 가능한 전략적 사업의 기업인수합병(M&A)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프로젝트에 주력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사임했다"고 설명했다.
통일중공업은 이날 소폭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또 새해 2단계에 경영정상화 전략으로 제1차 3개년 발전계획을 확정하고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홍영기 신임 사장(61)은 두산중공업(옛 한국중공업) 이사를 역임한 뒤 1999년 ㈜삼영 부사장을 맡아 최평규 회장 진용에 합류했다. 2001년 KTT 사장을 거쳐 2003년 통일중공업 부사장을 맡아 왔다.
<승진>△사장 홍영기 △총괄부사장 박재석 △상무이사 이수남 △이사대우 박병일 김수엽 이승제기자 openeye@moneytoday.co.kr<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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