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한국DMB 컨소시엄협정, 지상파DMB 교두보

2004. 12. 2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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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한국DMB와 컨소시엄 제휴 협정으로 맺고 지상파 DMB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CBS-한국DMB 컨소시엄은 21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상파 DMB 진출을 위한 공동 컨소시엄 구성안을 발표했다.

CBS-한국DMB 컨소시엄에는 기간통신 사업자인 온세통신을 비롯해 인터넷 언론사인 오마이 뉴스, 단말기 제조업체인 터보테크와 레인콤, 모바일 솔루션업체인 인프라밸리, 중계기 개발업체인 SAT, 유무선 티켓예매 서비스업체인 티켓링크 등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CBS-한국DMB 컨소시엄은 특히 이번 협정으로 인해 다양한 방송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지상파방송(CBS)의 참여로 채널과 프로그램 공급, 방송운영능력, 송신 분야에서도 강점을 갖게돼 향후 지상파DMB 사업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됐다.

CBS-한국DMB컨소시엄은 비디오채널 1개와 오디오채널 3개, 데이터방송 1개를 운영할 계획이며, CBS는 비디오와 오디오 채널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CBS-한국DMB 컨소시엄은 이달 말까지 방송사와 포털업체를 비롯한 10여개 업체를 주요 주주로 참여시킬 방침이다.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 방송은 향후 8년간 24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21조원 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통신과 방송의 융합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BS문화부 양승진기자(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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