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청년 김진의 "좌회전 시절"

2004. 12. 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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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대한민국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서태지는 "난 알아요"란 곡으로 국내 최초로 랩을 정착시킨 장본인이다. 당시 랩과 더불어 그의 파격적인 의상과 댄스는 10대들에게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1992년에는 또 한 곡의 "난 알아요"가 발표됐다. 물론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만큼은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 노래를 부른 주인공은 바로 유쾌한 입담꾼 개그맨 지석진(37).현재 인터넷 사이트에서 그의 노래에 대해 재미있는 투표가 진행중이다. 질문은 "개그맨 지석진의 데뷔곡 "난 알아요"를 들어본 적 있는가?" 이다.

지금까지 "들어봤다"는 네티즌은 겨우 7명. "돌어보지 못했다"는 한 네티즌은 "서태지 노래 아닌가요?"라는 의견으로 서태지와 같은 제목에 대한 비애(?)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투표율은 저조하지만 노래를 들어보았다는 네티즌들은 생각보다(?) 그의 가창력을 인정하고 노래의 멜로디도 괜찮다는 반응이다.

요즘도 그는 종종 쇼프로그램에서 지석진표 "난 알아요"를 부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그는 현재 KBS 2TV "일요일은 101%"프로그램의 "여걸파이브"코너의 MC를 맡아 진행하고, "스타골든벨"등 다양한 프로에서 활약중이다.

노컷뉴스 송경선/정윤경 기자(인턴)(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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