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텍, "곰플레이어" 다운로드 1천만건 돌파
세계 음악 다운로드 시장의 유료 음악 다운로드 사용자수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통신은 시장조사기관 NPD의 자료를 인용, 지난 4월 이래 유료 고객의 음악 다운로드 사용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PD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 사이에 아이튠스나 냅스터같은 유료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음악을 구매한 사용자수는 월 1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기록된 월 130만명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든 것이다.
NPD는 "다운로드 사용자수 감소 현상은 각 업체들이 벌인 판촉 할인행사가 끝난 직후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애플 컴퓨터의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아이튠스가 지난 해 12월부터 올 7월까지 8개월 연속 디지털 음악 다운로드 시장 점유율 70%로 절대 1인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냅스터가 점유율 11%로 간신히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뮤직매치, 리얼네트웍스, 월마트 세 서비스는 6%씩 점유율을 차지했다.
NPD그룹의 러스 크럽닉 부사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판촉행사만으로는 단기적인 매출증대 효과밖에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음악 다운로드 업계는 현재 점유율을 확보하기보다는 유료 음악 다운로드에 대한 수요를 늘리는 데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NPD는 무료로 음악을 다운로드 받는 개인간 파일공유(P2P) 사이트를 이용하는 가정은 지난 해 8월 510만 가구였던 데 비해 매달 늘어나 지난 7월에는 640만까지 증가하는 등 전혀 줄어들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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