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동물 왕국의 동성애" 방영

2004. 7. 14. 07:4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은 오는 20일 오후 9시에 동물들의 동성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동물 왕국의 동성애"를 방송한다.

미국의 동물학자 부르스 바게밀이 10년간에 걸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성애를 하는 동물은 갈매기를 비롯해 벼룩, 딱정벌레, 벌, 펭귄, 원숭이 등 총 470종 이상이다.

이 프로그램은 동물들의 성행위가 번식을 위해 존재한다고 믿는 기존의 생각을 뒤엎는 내용으로, 실제 많은 동물들이 동성애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과 나름대로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모두 동등한 위치에서 파트너를 자유롭게 바꾸는 보노보 원숭이, 동성애적 파트너십을 추구하는 수컷 개코 원숭이, 상대편이 쉴 때 위험으로부터 지켜주면서 암컷을 공유하기도 하는 수컷 돌고래 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 병코 돌고래와 점무늬 돌고래, 기러기와 거위 등 수컷 커플들 간에 보이는 두 종간의 동성애 행위도 볼 수 있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관련 사진 있음>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