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국축구 사령탑에 조 본프레레 전 나이지리아 감독
【서울=뉴시스】 한국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조 본프레레 전 나이지리아 감독(58・네덜란드)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본프레레 감독과 가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3일 입국해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본프레레 감독과 오는 21일부터 독일 월드컵이 끝나는 2006년 7월 20일까지 25개월간 대표팀을 맡기로 합의했으며, 2006년 7월 9일 종료 예정인 독일 월드컵 일정이 연기될 경우 월드컵 종료 시점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프레레 감독은 이로써 데트마르 크라머, 비쇼베츠, 거스 히딩크,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에 이어 올림픽대표급 이상의 한국축구대표팀을 맡게 되는 사상 5번째 외국인 사령탑이 됐다.
협회는 "당초 최종 후보로 선정됐던 4명 중 브루노 메추를 제외한 3명과 한국대표 감독에 관심을 보인 다른 유럽지역 출신 감독을 놓고 이회택 기술위원장과 허정무 부위원장이 1차 검토를 한뒤 아시안컵 이전에 부임이 가능한 감독 중 본프레레 감독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 부위원장은 지난 12〜14일 유럽 체류 기간 중 본프레레 감독을 직접 면담하고 최종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뒤 가삼현 국제국장에게 계약 협상을 요청했다.
협회는 아시안컵 본선과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경험이 많은 감독이 필요하다고 판단 아래 아프리카, 중동 등 어려운 환경에서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본프레레 감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협회는 본프레레 감독이 한국의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 상대인 중동 국가팀을 잘 알고 있고 모국어인 네덜란드어 뿐만 아니라 영어, 독일어, 불어 등 외국어를 잘 구사해 의사 소통에 문제가 없는 데다가 한국팀을 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오는 27일부터 대표팀을 소집한뒤 아시안컵 본선(7.17〜8.7, 중국)을 대비해 훈련에 들어갈 전망이다.
네덜란드 올림픽대표 선수 출신인 본프레레 감독은 17년간 선수생활을 한뒤 지난 84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90년 나이지리아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아 94년 아프리카컵 우승과 미국월드컵 8강을 이끌었고, 95년 대표팀 감독이 된 뒤 96년 애틀란타올림픽 금메달을 일궈냈다.
오미현기자 mho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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