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압력밥솥 또 폭발
2004. 6. 2. 06:48
[한겨레] "집에서 모델 확인하세요" 1일 저녁 8시30분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3동 다세대주택 이아무개(35)씨의집에서 압력밥솥이 폭발하는 등 최근 리콜 중인 엘지전자의 압력밥솥 폭발사고가잇따르고 있다.
이씨는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밥이 다 될 때쯤 ‘펑’ 하는 소리에밥솥이 터지면서 부엌 곳곳에 밥알이 흩어졌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부엌에 있던이씨의 아들 유아무개(1)군이 뜨거운 밥알을 뒤집어 써 왼쪽 귀와 엉덩이 등에 2도화상을 입었다. 이씨는 “압력밥솥에 대해 리콜 조처가 있었는지 몰랐으며,제조사인 엘지전자로부터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근 폭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압력밥솥은 취사 도중 증기가 새고 뚜껑에 결함이있어 제조사인 엘지전자가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 ‘피-엠 시리즈’(2002년11월~2003년 3월 생산분)와 ‘피-큐 시리즈’(2002년 11월~2003년 4월생산분)이다. 최근 한달 새 충북 청주, 경기 포천, 경북 경산 등에서도 같은폭발사고가 있었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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