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평사원 대규모 감원
2003. 10. 30. 12:12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의 두산중공업이 최근 관리직 사원 350명을 감원한데 이어 현장 생산직과 평사원에 대한 명예퇴직을 받기로 하는 등 또 다시 대규모 감원 회오리가 불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명퇴 시행에 앞서 최근 경영현황 설명회를 갖고 회사 발전 및 직원의 장기적 고용안정을 위해 일부 인력 감축이 필요하다는데 노사가 인식을 같이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생산직 사원과 대리 이하 관리, 기술직 및 별정직 사원을 대상으로 명퇴 신청을 받기로 했다.
노사 합의한 명예퇴직 조건은 근속년수에 따라 최대 임금 48개월치 지급과 3년간 학자금 지원, 신업사원 채용시 명퇴자 자녀 추천권, 창업 및 재취업 위한 전직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회사는 전 이번 명예퇴직을 통해 1000여명여명 감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같은 대규모 감원은 지난 2001년 1월 두산그룹이 한국중공업을 완전 인수하기 직전 1100여명을 줄인데 이은 두 번째 감원규모이다.
두산중 관계자는 "경영설명회를 통해 사측과 노조가 논의한 결과 회사 장기 발전과 사원 고용 안정을 위해 일부 인원 감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했다"고 말했다.
윤희각기자 hg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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