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장희빈",김혜수는 독살스러워
【서울=뉴시스】 마지막회를 남기고 있는 KBS 2TV 특별기획 드라마 "장희빈"(극본 강태완 연출 이영국 한철경)이 22일 방송분에서 시청률 29.3%(TNS 미디어)를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23일 마지막 100회에서는 희빈 장씨(김혜수 분)는 결국 자신의 불충을 용서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세자 품에서 국모의 자리까지 올랐던 1701년(숙종 27)욕망의 삶을 마감한다.
숙종(전광렬 분)은 불꺼진 대전에 홀로 앉아 희빈 장씨에 대한 회한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희빈의 사사이후 장희재(정성모 분)등 희빈 일당들의 여죄가 추궁되고 혹독한 문초가 행해지는데, 장희재의 죄상도 낱낱이 밝혀지고 장희재는 백성들의 야유와 욕설 속에서 참수된다.한때를 풍미했던 장씨 일가의 세도는 이렇게 끝을 맺게 된다.
지난 2002년 11월6일 첫방송 이후 말많고 탈 많던 "장희빈"은 초반 김혜수의 캐스팅을 갖고 논란을 벌이다가, 제작사인 이스타스 대표 김성훈의 "PD 폭행사건"으로 방송계에 파장을 몰고 왔으며, 작가가 도중하차하면서 또 한번의 진통을 겪었었다.
그래도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희빈"은 연일 시청소감에 김혜수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아이디가 purecutti는 "제가 본 역대 장희빈 가운데 가장 실감나는 연기였어요. 정말 죽음을 두려워하는 듯한 연기 캡"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 fredy 3415는"처음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어쨌든 연기, 전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넘 잘 봤어요" 라며 칭찬했다.
김혜수 소속사인 사이더스 박성혜 팀장은 " 장희빈이 끝나서 당분간은 쉬고, 12월에 영화를 시작하려 한다.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본인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상우 기자 broad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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