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선로 건너다 전동차에 끼어 숨져
2003. 10. 14. 12:27
【서울=뉴시스】 13일 오후 10시 8분께 서울 중구 신당5동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안모씨(40・강북구 미아동)가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끼어 숨졌다.
안씨는 이날 성수 방향 승강장에서 지하철 선로를 가로질러 반대편 동대문 방향 승강장으로 오르려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사고 직후 안씨는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중구 을지로6가 국립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장 및 내장 파열로 숨졌다.
안씨를 구조한 119대원은 "안씨에게서 술냄새는 나지 않았으며 구조 당시 안씨는 이미 의식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안씨가 무리하게 지하철 선로를 가로질러 건너려다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사고로 지하철 2호선 동대문 방향 전동차의 운행이 약 5분 동안 멈췄다 재개됐다.
고준성기자 js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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