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만에 cdma2000 1x 휴대폰 공급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2003. 8. 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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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CDMA 휴대폰이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대만의 CDMA2000 1X 통신서비스 사업자인 APBW(Asian Pacific Broadband Wireless)에 카메라 휴대폰(모델명: SCH-X789) 5만대를 공급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에 APBW에 공급되는 카메라폰(SCH-X789)은 카메라와 폴더가 회전하는 로터리방식의 휴대폰으로 CCD(charge-coupled device)방식의 카메라가 내장돼 있으며 6만5천 컬러의 고화질 TFD-LCD를 탑재해 선명한 색상을 구현한다.

APBW는 지난 7월28일 대만에서 CDMA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한 신규 사업자. 대만 최초로 3세대 이동통신(CDMA2000 1X) 사업에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2~3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대만 CDMA 시장의 선두 업체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대만이 CDMA 1X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기존 GSM과 CDMA시장까지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APBW가 연말까지 7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올해 대만 시장 판매 목표인 50만대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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