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질순위 세계 8위"<UN보고서>

2003. 3. 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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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03년 3월 5일 13시 00분 이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리=연합뉴스) 세계 각국 수자원의 질과 양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유엔 보고서에서 한국이 세계에서 8번째로 좋은 수자원을 가진 것으로 5일 나타났다.

조사결과 한국은 유엔 수질지수에서 1.27을 기록, 최고점을 얻은 핀란드(1.85)와 캐나다(1.45), 뉴질랜드(1.53), 영국(1.42), 일본(1.32), 노르웨이(1.31), 러시아(1.30)에 이어 8위를 차지했다.

유엔의 `세계 수자원개발 보고서"에 수록되는 이번 조사는 각국별로 담수, 지하수의 질과 양, 하수처리, 수질보호 관련 법 등의 변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수를산출한 뒤 국가별 순위를 매긴 것이다.

벨기에는 수질 지수 -2.25로 조사 대상국 중 최하위(122위)를 기록했으며, 인도(120위)와 요르단(119위)도 최하위권에 자리했다.

수질과 관계없이 수자원의 양만 측정한 조사에서는 그린랜드가 인구 1인당 연간1천76만7천㎥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미국 알래스카주, 프랑스령 기아나, 수리남, 콩고민주공화국, 파푸아 뉴기니, 가봉, 솔로몬제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당 수자원의 양이 가장 열악한 나라로는 싱가포르와 사우디 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 도시국가와 중동 사막지대에 위치한 나라들이 꼽혔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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