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박항서 감독 거취 조만간 결정될 듯

2002. 10. 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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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부산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에 그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에 대한 거취 문제가 2주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김진국 기술위원장은 14일 "결과만 놓고 보자면 실망스럽지만 더중요한 아테네올림픽이 있는 만큼 사령탑을 바꾸는 문제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2주 안에 기술위원회를 소집, 이 자리에서 경기 내용에 대해 위원들이 작성한 분석 보고서를 검토하고 감독 본인의 의견도 들은 뒤 박 감독 체제를유지할 지 아니면 사령탑을 교체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전날 3-4위전이 끝난 뒤 거취에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도 `올림픽 목표는 8강 진출"이라며 감독직 유지 의사를 내비쳤었다.

한편 기술위원회는 계약 등과 관련된 입장표명으로 논란을 야기했던 박 감독에대해 엄중 경고하면서 박 감독의 임기를 2004년 까지로 명시했었다.

또 기술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정식 계약을 협회에 요구키로 했으나 아직계약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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