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라울, 한국이 앞선 상황에만 투입"
2002. 6. 22. 02:01
(마드리드=연합뉴스) 오재석 특파원=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스페인 감독은 21일한국과의 8강전에서 경기상황에 스페인에 불리한 경우에만 골게터 곤살레스 라울을투입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유력 일간지 `엘 파이스"는 이날 자사 인터넷웹사이트에 `카데나 세르" 방송보도를 인용, 라울이 `의학적"으로는 경기에 뛸 수 있다는 팀닥터의 소견에도 불구하고 카마초 감독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카마초 감독은 한국에 승리할 경우 독일과 맞붙게 될 4강전에 대비하기 위해 라울을 한국전에 무리하게 투입해서 화를 자초할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팀닥터인 헤나로 보라스는 라울이 그동안 기초훈련을 해왔으며 대아일랜드 전에서 다친 부위에 대한 고통은 사라졌으나 다리 전반에 통증을 느껴왔다고 말했다.
ojs@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활주로 거북이 피하려 바퀴 올렸나…美비행기 추락해 2명 숨져 | 연합뉴스
- 부산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10대 3명 숨져…경찰 경위 파악 | 연합뉴스
- 북한 TV, 'PSG 이강인' 득점 장면에서 얼굴 모자이크 | 연합뉴스
- 속초로 파견 온 日 공무원 다나카 씨…"퇴근송 인상적이에요" | 연합뉴스
- 노래방서 여성 살해한 종업원, 전처에겐 '1원 송금' 스토킹 | 연합뉴스
- '천왕 할머니' 지리산 성모상 새 모습으로 천왕봉 지킨다 | 연합뉴스
- 말레이서 심장마비로 숨진 아빠 팔에 깔려 3개월 아기도 사망 | 연합뉴스
- 자기 잡으러 온 줄도 모르고…형사 잠복차량 털려던 50대 절도범 | 연합뉴스
- 접근금지 종료 1주 만에 아내 살해한 60대 "미안한 거 없다" | 연합뉴스
- 일본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불륜 의혹에 사과 "깊이 반성"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