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월드컵 경기보다 2명 숨져
입력 2002. 6. 19. 07:25 수정 2002. 6. 19. 07:25
(부산=연합뉴스) 박창수기자 = 한국과 이탈리아 대표팀의 월드컵축구대회 16강전을 TV로 시청하던 축구팬 2명이 심장마비로 숨졌다.
18일 오후 10시45분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5가 임모(63.여)씨 집에서 가족과 함께 TV를 통해 월드컵 경기를 보던 임씨의 아들 정모(28.용접공)씨가 갑자기 쓰러져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가족들에 따르면 정씨는 한국팀이 1대 0으로 뒤지다 후반 막판에 설기현 선수가동점골을 터뜨리는 순간 쓰러졌다는 것.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9시50분 부산시 사하구 하단1동 S구두점에서 친구와 함께 경기를 시청하던 가게 주인 김모(30.부산 강서구 명지동)씨가 심장마비를 일으켜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만에 숨졌다.
swi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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