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 & Now] 한투운용 'ACE 미국우주테크' ETF, 1천억 돌파

조승열 기자 2026. 4. 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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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신탁운용]

◆한투운용 'ACE 미국우주테크' ETF, 6일만 10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1037억원으로 집계됐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6거래일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상장 당시 순자산 규모는 110억원이다.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하는 액티브 ETF다. 주요 투자 대상은 재사용 발사체, 인공지능(AI) 위성 데이터 분석, 우주 데이터센터 등 우주 서비스 관련 기업으로, 항공·방산 기업보다 뉴 스페이스 기업에 포트폴리오를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상위 편입 종목에는 △에코스타 △로켓 랩 △플래닛 랩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MDA 스페이스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등이 포함했다. 특히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에코스타의 편입 비중은 22.65%로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다.

올해 신규 상장한 MDA 스페이스와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를 편입한 국내 ETF도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가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7.63%로, 국내 상장 우주항공 ETF 9개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도 이어진다. 해당 ETF의 상장 이후 개인 순매수액은 52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이후 6거래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 순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눈에 띈다.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우주 산업은 아직 성장 초기인 만큼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고성장 순수 우주기술 기업에 집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액티브 ETF로 상품을 선보였다"며 "2023년부터 3년간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를 운용하며 축적한 우주 산업 리서치 경험을 바탕으로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를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운용, 국내 첫 BDC 펀드 출시

신한자산운용이 22일 국내 첫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상품인 '신한혁신기업성장투자신탁제1호'를 출시했다.

BDC는 일반 투자자도 성장기업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폐쇄형 공모 펀드다. 혁신기업과 비상장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펀드 설정 이후 일정 기간 내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동성을 제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한혁신BDC1호는 자산의 60% 이상을 혁신기업 투자와 유동성공급자(LP) 지분 유동화 중심의 세컨더리 투자에 배분하는 전략으로 구성됐다. 초기 투자 후 일정 수준 검증이 이뤄진 기업에 선별 투자함으로써 성장성과 함께 리스크 관리 측면을 동시에 고려한 구조다.

또 세컨더리 방식의 지분 거래를 적극 활용해 비상장 투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제약을 완화하고, 투자 회수 가능성을 높였다.

신한운용은 초기에는 기관과 전문투자자를 중심으로 펀드를 설정·운용하고, 포트폴리오 구성과 일반 투자자 세제 혜택 등 관련 제도 기반이 마련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룹 전 계열사의 투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통합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투자 기회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신한운용 내 '생산적 금융'의 한 축을 담당하는 혁신투자금융본부가 운용을 맡는다.

조성호 신한운용 혁신투자금융본부 본부장은 "BDC는 성장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투자자 수익 기회를 동시에 확대할 수 있는 금융인프라"라며 "엄격한 내부통제와 독립적인 운용 원칙을 바탕으로 국내 모험자본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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